강동역 지하철 5호선 4번 출구를 나와 얼마간 걷다보면

나오는 강풀만화거리.

다들 한번 씩 들어보셨죠?

요새 강풀만화거리는 그야말로 북풍한설도 물리치는 핫! 플레이스잖아요~ :)

강풀만화거리는 강동구 성안마을에 위치해 있는 도심 속 벽화거리입니다.

강풀만화거리 끄트머리로 가면 승룡이네집이 나오는데요.

이곳은 유명 웹툰 작가인 강풀 바보의 주인공

'승룡'의 이름을 따서 만든 지역공동체 시설입니다.

아마 “이미 알고 있지~” 하고 계신 주민 분들 있으시죠?

맞습니다.

작년 2월에 강풀만화거리에 이사 와서

우리 스토리 강동에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그랬던 승룡이네집이 벌써 내년이면 3년차에 접어든다고 하네요~

‘승룡이네집’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신

우리 강동구 주민 여러분 모두의 덕분입니다!

지난 2013년 대표 만화가인 강풀과 주민, 구청과 자원봉사자, 예술가가

힘을 합쳐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속 장면을 52점의 벽화로 재탄생시킨

강동구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승룡이네집은 작년에 새로 문을 연 이후 그야말로 강풀만화거리 내

거점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만화그림교실, 동네 배움터, 애니메이션 상영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도 확대하고, 청년예술가 사회 활동

지원도 있었죠.

특히, 주민들 소통의 장으로 주민 모임 지원 등

지역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1층 카페에서는 카페매니저 경험과 바리스타 자격을 가지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승룡이네 집 커피 맛을 책임집니다.

2층 만화방에는 웹툰, 추억의 만화, 학습만화, 그래픽 노블 등

다양한 만화책이 장르별로 비치돼 있습니다.

3층에 마련된 작업실에는 청년 입주 작가 작업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더 본격적으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카페운영자는 성인을 대상으로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홈 카페와

홈 베이킹 수업을 준비해, 참여하신 분들이 쿠키류와 더치커피 맥주 만들기 등

다양한 가정 레시피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청년 입주작가들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해 현직 작가들과

‘툰토이 피규어’, ‘애니매이션 플립북’ 등 특색 있는 체험을 하며

향후 진로에 대한 꿈을 키워 주었고요.

12월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승룡이네집으로 이끌 텐데요.

대표적으로 창의쑥쑥 영화로 읽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12월 22일(토),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영화 ‘크리스마스 어드벤처’를

상영하고 지문찾기, 열 감지 페이퍼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29일(토)에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를 보실 수 있고, 체험프로그램으로

크리스탈 방향제 만들기를 진행하는 등 알차게 꾸며져 있습니다.

12월 크리스마스가 있는 달이니 만큼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끼고 싶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승룡이네집에서 함께 참여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참고로 승룡이네집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문을 엽니다.

1층 카페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2층 만화방은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 꼭 들러주세요!!

▸ 장 소 : 강풀만화거리 승룡이네집 2층

- 주소: 강동구 천호대로 168가길 65-29 (성내동)

▸ 인 원 : 선착순 30명 (입장은 09:50분 부터 가능)

▸ 문 의 : 강동구청 도시디자인과 ☎ 02-3425-6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