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본관 앞 광장.

확 트인 푸르른 잔디,

무더위를 씻겨줄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조용한 청사를 기분 좋게 깨웁니다.

자동차가 빽빽이 서 있던 구청 광장이

‘강동구민의 정원’으로 재탄생되면서 달라진 풍경인데요.

강동구는 준공된 지 40여년 만에

노후화된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했습니다.

‘청사는 강동구민의 집’이라는 생각을 담아

청사 곳곳에 변화를 주었는데요.

특히 주민들이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광장을 조성하는 데 정성을 기울였답니다.

강동구청 앞마당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주차장이었던 구청사 외부 공간이

1,300㎡(393평) 면적의 잔디광장과 정원으로 변신했습니다.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잔디와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식재한 ‘열린뜰’은

아이들과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너른 공간이 되었습니다.

느티나무, 대왕참나무, 자작나무, 청단풍, 꽃 아그배나무 등

각기 다른 생김새를 지닌 나무들은

계절마다 가장 아름답고 싱그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드넓게 펼쳐진 잔디광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도시 열섬 현상을 줄이는 효과도 있는데요.

잔디광장 서측에 위치한 ‘갤러리가든’은

천호대로 확장공사로 인해 이식된 가로수를 재활용했습니다.

도로변에서 구청 앞마당으로 이사한 ‘느티나무’가

이제 주민들의 든든한 그늘이 돼주고 있답니다.

가로수를 재활용한 덕분에

공사비도 절감하고 자원순환도 실천할 수 있었는데요.

6월부터 갤러리가든 벤치 앞에서

매월 첫째·셋째주 금요일 한낮, 버스킹 공연이 열립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 인형극은 물론

구청 주변의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고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악기 연주, 어쿠스틱 공연 등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청사 동쪽, 오래전 성내지구대가 있던 자리에는

눈과 코를 즐겁게 하는 꽃들로 가득한 ‘특화정원’이 들어섰습니다.

이곳은 주민들이 편안히 머물며  담소를 나누는 만남의 공간이 됩니다.

이밖에도 선사시대 6천년을 주제로 한 벽천(壁泉)과

청사 주변으로 다양한 꽃과 수목으로 띠녹지를 조성해

편안하고 즐겁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가 저물면, 본관 외벽에 불빛들이 영롱하게 반짝이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본관 입구 쪽에는

강동구가 지향하는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을

형상화한 ‘사람 인(人)’자가 보이는데요.

사람을 우선하고 ‘사람 중심’의 정책을 펼치는

강동구의 노력도 함께 느껴집니다.

주민 누구나 내 집 앞마당처럼

마음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는 곳.

꽃과 나무, 물과 사람이 있는 강동구청 ‘열린뜰’로

언제든 놀러오세요!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강동구청 페이스북에서 ‘강동구청의 변신’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gangdongpr/videos/800705993452611/

■ 문의 : 강동구청 총무과 ☎02)3425-5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