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계절은 여름의 문턱을 훌쩍 넘은 듯합니다.

때 이른 무더위에 벌써 지치신 분들도 많으시죠.

쉽게 잠 못 이루는 여름밤,

열대야도 삼킬 듯한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가 가득한 청년야시장에서

이열치열 피서법으로 더위를 극복해보는 건 어떨까요?

시원한 여름밤, 핫한 ‘청년 야(夜)시장’에서 즐기다

우리 강동구 ‘청년 야(夜)시장’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고덕전통시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장한 야시장은

강동구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고덕시장 입구부터 약 160m 구간에 

갈릭스테이크, 파니니, 일본식 샌드위치, 전구과일음료 등 식욕을 돋구는 다양한 먹거리와

드라이플라워, 수제 액세서리 등 핸드메이드 소품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돼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으며 이야기꽃도 피울 수 있는데요.

7월부터는 캐리커처, 물병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야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밤을 보다 다채롭게 채워드릴 계획입니다.

청년야시장 셀러로 참여하고 싶은 청년분들도 망설이지 마시고

일자리경제과(☎02-3425-5844)에 꼭 문의하세요~

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비가 오는 날엔 안전 문제로 야시장은 잠시 문을 닫습니다.

방문하실 때 꼭 참고해주세요~

건강하고 착한 소비, ‘강동도토리장터’ & ‘뜰장’

매주 토요일 낮에는 강동경희대병원 앞 상일동 어울마당에서 특별한 장터가 열립니다.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는 도시농부들이 함께하는 친환경 장터인 ‘강동도토리장터’와

사회적경제 구성원이 함께하는 ‘뜰장’이 함께 열리는데요.

싱싱한 농산물과 친환경 먹거리, 생활소품 등 사회적 기업의 다양한 상품이 판매됩니다.

목공 체험과 마술쇼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이곳은 도시농부들과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

지역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판로 개척을 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과

지역경제 대안인 사회적경제의 인식 제고를 돕는 것은 물론

장터를 찾는 손님들이 건강하고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자원순환, 나눔의 장 ‘강동벼룩시장’

재사용 가능한 물건을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강동벼룩시장’도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오전10시~오후2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강동벼룩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나눔장터입니다.

매회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에는

재사용 가능한 중고품을 자유롭게 판매, 교환할 수 있답니다.

장터가 열리는 날이면, 이곳은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하고요,

초중고 학생들에겐 나눔, 자원순환의 가치와 시장경제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이집에서 판매하는 육아용품은 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강동구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인데요.

벼룩시장에서 중고품을 판매하고 싶은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요!

행사 당일 현장접수는 잔여좌석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판매 수익금의 10%는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폭염에 대비해 7~8월은 월1회(7월 8일, 8월 26일)만 운영될 예정이니깐요! 참고해주세요~

○ 문 의 :

청년야시장 일자리경제과 ☎02)3425-5844

강동도토리장터 도시농업과 ☎02)3425-6562

뜰장 사회적경제과 ☎02)3425-5824

강동벼룩시장 여성가족과 ☎02)3425-5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