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매년 1월마다 18개동을 돌며 주민들에게 동네 이야기와 불편사항을 듣는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합니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 는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  강일동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그 첫 테이프

를 끊었습니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23일까지 현장 행정의 대장정을 펼치게 됩니다.

  주민과의 대화는 현재 강일동, 성내3동, 둔촌2동, 천호2동, 길동, 상일동, 고덕2동 등 7개 동에서 진행

되었는데요 구정 비전과 2015년도 구 역점사업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각 동별 현안사업을 파악하는 시간

을 가졌습니다.

  동 단위로 만남을 갖는 만큼 주민과의 대화는 그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강일동의 경우는 초등학교 과밀 문제가, 성내3동에서는 불법 주차 또는 인도 내 자전거 거치와 같은

소소한 생활 속 불편한 점들이 주요 민원으로 제기되었고, 둔촌2동은 그린웨이 생태 통로 조성이나 공원

내 산책로 정비, 텃밭 쓰레기 처리 등 민원도 일자산 자연공원과 관련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상일동 주민과의 대화는 낮 시간 오시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저녁 7시 30분에 진행 되었습니다.

저녁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리를 가득 채워주셨고 어린이도서관 설치, 횡단보도 신설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인 주민건의사항 중 즉시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담당부서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또,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이해와 설득을 구할 예정입니다.

  동별로 평균 300여명의 주민 여러분들이 참석하시는 자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 화재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사전에 비상 대피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소화기 상태, 화재

탐지기 작동 여부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폈고, 행사 진행시마다 비상대피 방법을 안내 드리고 있답니다.

 앞으로 11개 동에서의 ‘주민과의 대화’의 대화가 남았습니다

‘주민과의 대화’는 누구나 오셔서 그동안 생활하시면서 느낀 것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하실 수 있습니다.

칭찬도, 꾸중도 모두 환영합니다.

  앞으로 강동구는 더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더욱 다양한 의견을 말씀하실 수 있도록 마음과 귀를

활짝 열고 찾아가겠습니다.

또한, 말씀해주신 의견들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을미년 새해에도 지속가능한 도시 강동을 위해 힘쓰

겠습니다.

  주민과의 대화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ㅇ 문  의 : 자치안전과 자치행정팀 (02-3425-5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