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4년도의 마지막 달입니다.

저물어가는 한 해를 서서히 정리하고 돌아봐야 하는 시점인데요

강동구는 올해 초 여러분께 ‘사람이 아름다운 지속가능 행복도시 강동’이라는 경제·사회·환경을 총괄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맞는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 한해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고 더불어 사는 것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지속가능 경영체제를 구축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그 결과 구민의 만족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여러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탁월한 평가를 받았는데요

지난 3일에는 좋은 소식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제1회 Po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

창출)  프로세스 공공부문’에서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사)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 한국표준협회가

후원하는 포터상은 우수 CSV 실천기업·기관을 발굴, 미래경영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CSV에 대한 관심

을 환기시키고, 국내 산업계의 CSV 확산을 촉진하여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문제해결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상하는 상입니다.

  우리구가 추진하고 있는 ‘공유경제에 입각한 공유 활성화 추진 사업’이 바로 대표적인 CSV 사업인데요.

관내 유휴공간을 공유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엔젤존&엔젤숍’, 사용시간대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주차장을 공유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비싼 공구를 함께 공유하며 쓰는 ‘공구도서관’,

장난감을 함께 사용하는 ‘동동레코텍’ 등 자원을 선순환시키며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강동구의 다양한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좋은 소식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및 시·군·구 243개 기관 중 강동구가 최고 점수(8.22점)로 ‘청렴 최우수구’로 선정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권익위의 청렴도 측정은 가장 엄정하고 권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는 640개 공공기관(기초자치단체 226개)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국민권익위원회가 4개월에

걸쳐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하여 민원인 및 공직자 총 253,819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외부청렴도(민원인들이 평가)는 8.37점으로 기초자치단체 전국 구 평균 점수인 7.91점보다 0.46점 높은

점수로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내부청렴도(소속직원들이 평가)는 7.92점으로, 기초자치단체 전국 구 평균

점수인 7.67점보다 0.25점 높은 수치로 우수등급을 받았답니다.

  우리구는 2009년부터 「클린 청렴온도계」 상시확인시스템을 구축하여 건축, 교통, 위생, 환경, 보육 등

청렴도 취약분야인 10개 분야 40개 업무의 민원처리결과를 상시모니터링하며 친절과 AS이력을 철저히

관리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행정 수요자인 주민 여러분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행정에 대한 지적과 다양한 제도개선책을

제시하는 ‘구민감사관제’,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에 대하여 준공 전 검사를 실시하여 부실공사를 원천적

으로 예방하는 ‘주민참여감독관’ 의무 실시로 “주민참여형 감사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렇듯 강동구의 모든 공무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책임행정의 원칙 아래 청렴행정을 실천하며 각

분야에서 최고를 목표로 뛰고 있습니다.

2014년 올 한해 강동구가 대외기관평가에서 수상한 실적만 봐도 그 노력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CSV포터상과 국민권익위 선정 청렴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 외에도 환경 분야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조선일보 환경대상’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 지방자치부문 대상’, ‘민선6기 매니

페스토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 최우수상’, ‘공공자원 공유활성화 최우수상’, ‘주민주도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 최우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 모두가 구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주민 여러분 모두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며 2015년에도 강동주민이라 행복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함께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