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가지, 오이를 주로 사는데 물건도 좋고 친환경 제품임에도 가격이 싸네요"

"생산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구청에서 농약검사까지 하니 믿고 먹을 수 있어요"

지난 6월, 고덕동 302번지 강동구 도시농업지원센터에 문을 연 친환경농산물 직매장 '싱싱드림'을 찾는 주부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싱싱한 농산물이 저렴하게 거래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싱싱드림은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로부터 90여개 품목의 농산물을 공급받아 유통마진 없이 직거래로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선하고 저렴한 친환경 지역 농산물을 찾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데, 1일 평균 250명이 매장을 찾고 한 사람당 평균 5,370원을 구매해 1일 평균 판매액이 888,470원에 이릅니다.

싱싱드림에서는 당일 아침 생산한 농산물이 12시 이전 매장에 진열되어 판매됩니다.

강동구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운송거리가 5Km미만의 진정한 로컬푸드라 할 수 있습니다.

구청에서 운영하는 냉장탑차가 아침마다 지역의 텃밭과 농가를 돌아 당일 수확한 채소를 센터로 가져오고 세척과 잔류농약검사를 거쳐 생산자정보를 입력해 매장에 진열되어 구입, 조리과정을 거쳐 식탁에 올리는데 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바로 이것이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신선함이 유지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할 수 있죠.

또한 이곳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싱싱드림'을 매개로 직접 연결되어 중간유통과정이 없기 때문에 일반 농산물의 시중가 대비 평균 60%~80%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과 대비해보면 대형유통업체와 백화점의  30%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가격이 저렴해도 안전한 먹거리가 아니면 소비자가 찾지 않는데요.

이곳 센터에서는 친환경 농산물만을 취급하고 무엇보다 전 품목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에 미달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1년간 매장이용을 금지하는 등 구청이 직접 안정성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산물이다 보니 각종 벌레와 달팽이가 자주 발견되기도 하는데 흙과 이물질 등은 전처리시설에서 깨끗하게 세척과정을  거쳐 상품화해 매장에 진열됩니다.

이만하면 충분히 믿고 먹을 만 하죠?

앞으로는 우리구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초등학교 급식 식재료와 음식점에도 공급하여 로컬푸드 이용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강산강소!(江産江消, 강동에서 생산해 강동에서 소비)

가족 모두를 위해 우리 지역에서 키운 친환경 농산물로 더욱 풍요롭고 건강한 식탁을 꾸며 보세요~

                                               - 강동구 친환경농산물직매장 『싱싱드림』 -

- 운영시간 : 월~금 10:00~20:00, 토 10:00~17:00 ※ 일요일, 공휴일 휴무
- 취급품목 : 오이, 호박, 토마토, 각종 쌈채소 등 90여개 품목
- 위치 : 서울 강동구 동남로 922(고덕동 302)
- 전화번호 : 도시농업과 로컬푸드지원팀(02-3425-6560)
  ※ 여러분이 친환경도시텃밭에서 키운 농산물을 매장을 통해 직접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