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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부서 | 홍보과 | 작성자 | 김*령 |
작성일 | 2018-11-12 | 조회수 | 348 |
제목 | 문명이 피어난 곳,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 ||
‘서울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강동구는 서울에서 가장 처음 문명이 싹 튼 도시이기도 하죠.
6천년 역사가 고스란히 서울의 동쪽 끝자락인 강동에 남아있다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마을은, 서울 암사동 유적입니다.
우리나라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한강유역 최대의 집단 취락지로 그 가치가 남다릅니다.
특히, 올해는 유적 내 제1전시관이 전면 리모델링돼 530여 점의 선사시대 유물을 소장한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으로 재탄생됐습니다.
지난 9월12일에는 그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되어 손님맞이에 바쁘기도 했었죠.
암사동 유적은 1925년 집중 호우로 한강 일대가 휩쓸려 내려가던 때, 처음 그 존재를 드러냈습니다.
대홍수는 가슴 아프지만, 이 당시 땅 밑 깊숙이 묻혀 있던 엄청난 양의 토기들이 출토됐다니 실로 엄청난 반전인 셈이죠.
이후, 1976년 장충고등학교 야구장을 짓고자 토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 빗살무늬 토기와 돌무지 등 학술가치가 높은 선사시대 유물이 드러나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그 뒤 국립중앙박물관 발굴 조사를 시작으로 몇 차례의 발굴을 통해 40기 이상의 집터와 빗살무늬토기, 그물추, 갈돌, 갈판, 화살촉 등 각종 6천 년 전 생활 유물들이 출토됐습니다.
한강을 중심으로 어로와 채집생활을 하며 살았던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주거 생활 모습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렇게 1979년 7월 암사동 유적은 사적 제267호로 지정됐습니다.
이번에 새로 단장한 박물관은 학생들의 현장학습, 움집‧토기 만들기, 수렵·채집·발굴 등 선사체험으로 늘 왁자지껄하고 생생합니다.
박물관 건물은 우리나라 대표적 신석기 유적이라는 위상에 걸맞도록 발굴 토층과 움집을 현대적으로 형상화 했습니다.
입구를 지키는 움집 9기와 물고기를 잡는 어부, 사슴과 멧돼지를 잡는 사냥꾼 등의 야외 조형물을 지나 박물관의 문을 열면,
유적의 과거와 미래를 표현한 장승효 작가의 현대미술 작품이 보입니다. 탁 트인 하늘이 배경이라 관람객들 마다 ‘인증샷’을 찍느라 바쁘네요.
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신석기체험실’로 구성됐습니다.
상설전시실에는 역사 교과서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신석기 유적의 보물,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해 흑요석, 옥장신구 등 암사동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담았습니다.
이를 통해 선사인 들의 생활상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죠.
신석기체험실은 불 피우기, 갈돌갈판 체험 등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한 가득입니다.
발굴토층 전사 전시, 대형스토리영상, AR체험 등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 콘텐츠는 흥미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고요.
박물관에는 또한 유물의 보관과 국내외 주요 박물관 및 학술기관과의 유물 대여‧교류가 가능토록 수장고가 신축됐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서울암사동 유적을 빛나게 하고, ‘세계유산 등재’라는 결실로 맺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ㅇ 관람시간: 화~일 오전 9시30분~오후 6시 (입장시간: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 ※ 휴관일: 매년1월 1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 휴관) ㅇ 요 금: 어른 500원, 청소년 300원 ※ 만65세 이상 어르신, 만6세 이하 어린이, 국가유공자 등 무료 ㅇ 문 의: 강동구청 선사유적과(02-3425-6520) ㅇ 암사동 유적 누리집 : http://sunsa.gangd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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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