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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29470	작성자	이**
작성일	2011-08-13	조회수	4599
공개여부	공개
제목	여름방학 역사탐방
2011년 8월 12일 금 날씨 : 중간에 비가 눈물을 찔금 흘린 날. 나는 오늘 길동주민센터에서 가는 여름방학 역사탐방을 갔다. 버스를 타니까 벌써부터 와글와글 거려서 주위를 둘러보니 내가 아는 친구들이 많아서 오늘 하루가 기대가 되었다. 나는 교회언니가 있어서 그 언니랑 같이 앉게 되었다. 내친구가 아니어서 이야기도 몇마디 않하고 심심한끝에 여러 사극영화를 만든 고구려대장간에 도착했다. 거기서 대장간의 모습, 회의를 하거나 공부를 할때 쓰는 경당 등을 가보았다. 난 내가 고구려시대때 대장간 주인이 된 줄 알았다. 친구들은 녹슨 칼을 들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다음엔 차를 더 오래타고 철원에 갔다. 차안에서 게임을 했는데, 상품이 걸려서 다들 승부욕이 대단했다. 난 노래제목을 맞춰서 상품을 받아 친구들이 부러워했다. 두번째에는 고석정에 가서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했다. 그곳은 무릉도원이나 마찬가지 였다. 세번째에는 못된 북한 군인 아저씨들이 뚫어놓은 땅굴을 가보았다. 제1땅굴, 2땅굴, 3땅굴, 4땅굴이 있는데 그중에 우리는 제2땅굴에 갔다. 우리나라가 김일성한테 왜 땅굴을 뚫었냐고 따지니까 김일성은 오리발을 내밀었는데, 우리나라가 3가지의 증거를 보여주니까 아무말도 못했다고 한다. 그 3가지 증거는 1. 땅굴을 뚫을려고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하니까 터졌을때 돌 색깔이 검은 증거. 2. 원래 물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데, 공사에 방해가 될까봐 1000터당 3도씩 높이 뚫어서 물의 방향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점. 3. 땅굴을 뚫으려고 다이너마이트를 꽂아둔 방향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점이다. 네번째로 통일전망대에 가서 김일성고지산, 낙타산 등을 보았다. 제일 웃긴산은 김일성 고지산이다. 김일성은 철원평야를 지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는데 철원평야를 빼앗겨서 김일성 고지산에서 3일 동안 금식을 하면서 통곡을 한 산이다. 다섯번째로 두루미 전시관에 갔다. 거기서 가짜 대머리 독수리, 족제비, 부엉이등을 보고 흉내도 내보았다. 여섯번째로 월정리역에 갔다. 거기서 끊긴 철도도 있고, 폐쇄된 열차도 있었다. 옛날에 그 열차를 타고 1시간 30분이면 금강산에 갔었다고 한다. 어서 통일이 되어서 우리도 일만이천봉을 자유롭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거기서 열차놀이도 하면서 옛날 기억을 추리해 보기도 한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차를 타고 돌아오는데 이번엔 게임을 해서 맞추면 도서상품권을 주어서 모두들 피터지게 게임을 했다. 오늘은 너무너무 즐거운 날이었다. 길동주민센터 아줌마 아저씨들께 감사드린다. - 신명초등학교 4학년 5반 정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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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