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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29334 | 작성자 | 문** |
작성일 | 2010-10-12 | 조회수 | 3839 |
공개여부 | 공개 | ||
제목 | 강동구청 김성회님을 칭찬합니다 | ||
지난 9일 일이였습니다. 회사 워크샵을 마치고 집에 와보니 지갑이 없어졌더군요. 그때부터 제 심정은 말이 아니였습니다. 신분증,신용카드에 어렸을 적 아들 사진까지 모두 없어져버렸으니까요 부랴부랴 신용카드 회사에 전화해서 정지를 시켜놓고 마음을 졸이며 있었습니다. 그런데 잃어버린걸 안지 두시간도 안되어서 회사 직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제 지갑을 찾았다고 하더군요. 어찌나 반갑던지... 지갑을 주우신 분과 전화통화를 하고 바로 찾으러 갔습니다. 제가 너무 고마워 사례라도 해드리겠다고 하니 그 분은 한사코 거절하셨습니다. 그렇게 고마운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월요일 출근을 해보니 제가 지갑을 잃어버렸단 사실을 아는 직원이 한두명이 아니였습니다. 알고보니 그 분이 제 지갑을 찾아주기 위해 지갑속에 있는 연락처에 여기저기 연락을 한 모양이었습니다. 대부분이 회사 직원이어서 월요일만 되면 저와 연락이 닿을 수 있었지만 그 분은 제가 주말내내 마음 졸일걸 생각하며 끝까지 제 전화번호를 찾으셨던것입니다. 어찌나 고맙고 감사한지..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김성회님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김성회님 같은 분이 있는 이 세상은 참 살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당신의 친절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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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