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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29313	작성자	문**
작성일	2010-09-27	조회수	3893
공개여부	공개
제목	칭찬할께 하나도 없는데요?
고객의 불평은 듣고 싶지 않은가 봅니다, 참고로 저는 21개월 된 딸아이가 있는 주부이고, 저희 집에서 동사무소는 꽤 먼 거리에 있으며, 현재 아이는 감기가 걸려 통원치료 중입니다, 그렇지만 전 집주인과의 채권채무 관계로 법원에 소송을 한 상태며, 법원에서 받은 보정명령서로 인해 집주인의 초본이 필요했습니다, 두 번 발걸음 하기 싫어 동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물었습니다, "이래저래 해서 초본이 필요한데 배우자가 가도 됩니까? "됩니다" 동사무소에 도착하여 제 순서를 기다리고 제가 뽑은 번호표 "245"을 가리키는 전광판을 보고 초록색 옷을 입은 직원분께 갔습니다, 전 보정명령서를 드리고 서식을 받아 작성하고 나니 담당자 분께서 초본을 떼 주시더군요, 제가 받은 초본에는 피고인의 현 주소만 나온 거라 전체주소가 나온 초본이 필요하다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초본을 떼 줄수가 없다고 하시는 겁니다, 사유인 즉슨 원고가 아닌 원고의 배우자이기 때문이란 겁니다, 배우자가 신청했을 시 위임장도 필요하다면서요, 그럼 이미 먼저 떼 준 초본은 왜 떼주신 건지? 전 다시 되물었습니다, 전화로 확인했을 때는 배우자도 가능하다고 했다, 그랬더니 "누가? 누가요? 나랑 가봅시다," 삼자대면이 필요했나봅니다, 그래서 전화받았던 사복입은 직원분께 갔습니다, 그 분은 바로 안내를 잘못해 주었다며 인정하고 초본을 떼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 시각은 벌써 15분이 훌쩍 넘은 시간이였습니다, 초본 한 통 떼러갔는데 15분이라니요,, 갑자기 처음에 봤던 초록색 옷을 입으신 분이 초본을 떼 줄테니 저보고 다시 오라네요, 다시 갔습니다, 물어봤습니다, "갑자기 왜 제게 안된다던 초본을 떼주시는 건지요?" 그랬더니, "원고가 어쩌고 저쩌고,, 이해관계가 어쩌고 저쩌고,, 서식이 어쩌고 저쩌고,," 자세히 정리해 보니, 원고가 아닌 원고의 배우자가 와도, 제가 작성한 서식말고 다른 서식으로 초본을 열람할 수 있는게 가능한데, 그걸 잘 모르시고 저를 이리 보냈다가 저리 보냈다가, 30분 시간을 버리게 하고,, 큰 소리 나게 만들고,, 아이 병원까지 늦게하고,, 전, 그 초록색 옷을 입은 공무원의 무지함이 제게 피해가 됐다는 사실이 불쾌합니다, 똑바로 정신차리고 일하십시오, 저 무시하면서 큰소리 뻥뻥 치다가 결국 변명이나 하고,, 제 머리 뒤꽁무니에 대고 죄송해요라고 외치는 거 백 번 하면 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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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