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2일 「제11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천호동 로데오거리 나비쇼핑몰 앞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여름철 전력피크 억제 및 범국민적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2004년부터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 강동구도 에너지특구인 천호동 로데오거리 나비쇼핑몰 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인간동력발전을 이용한 체험으로서 자전거로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이며, 현장에서 폐현수막를 이용해 만든 예쁜 장바구니와 버려진 우산을 수리하여 만든 빨강, 파랑, 노랑우산 등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로데오거리 상가를 시작으로 '에누리캠페인'도 실시하는데 에누리란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공간의 줄임말로 에누리상가로 선정되면 상가 입구에 에누리상가임을 알려주는 스티커가 부착되며 상가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이벤트할인(최대 10%할인)이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소등행사는 20시 30분부터 35분간 실시되는데 이 행사에는 로데오상가 및 대형점포, 할인점, 아파트도 참여하게 되며 각 가정에서는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8시 30분 로데오거리 소등행사 후에는 7080뭉게구름 그룹과 함께하는 별빛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는 동시에 여름밤 즐거운 추억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도시 강동구는 앞으로도 전등끄기 행사를 적극 알리고 주민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