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160종, 4만 1천 본의 허브와 밤하늘의 별을 함께 만나는 ‘허브천문공원’ - 멀리 떠나지 않고 즐기는 숲속의 하룻밤…자연 품은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일자산 자락에 자리한 ‘허브천문공원’과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이 도심 속에서 정원 산책과 천체관측, 숲속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여가·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공간은 일자산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서로 맞닿아 있는 곳으로 각각 2006년, 2009년에 개장됐다. 낮에는 향기로운 허브 정원을 걷고, 저녁에는 별과 행성을 관찰한 뒤 숲속 캠핑장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낮에는 허브, 밤에는 별…자연과 천문이 만나는 ‘허브천문공원’ 둔촌동 일자산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은 2006년 9월 문을 연 2만 5,500㎡ 규모의 공원이다. 약 160종, 4만 1천 본의 허브와 수목이 자라고 있어 계절마다 달라지는 색과 향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공원에는 차로 우려 마실 수 있는 허브를 모은 ‘차의 정원’을 비롯해 ‘향기의 정원’, ‘감촉의 정원’, ‘색의 정원’, ‘맛의 정원’, ‘허브견본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정원을 거닐며 다양한 허브의 생김새와 향, 활용법을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공원의 동쪽 전망대에서는 일출을, 서쪽 관찰대에서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작은 천문대에서는 사전 예약제로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밤하늘의 달과 별, 행성 등을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체험학습장에서는 허브의 종류와 활용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피라미드형 온실에서는 공원에 심을 허브를 직접 재배하고 계절에 맞춰 관리한다. 공원 곳곳에는 한진섭 조각가의 작품 25점도 전시돼 자연과 예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서울 도심 속 숲에서 보내는 하룻밤…‘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허브천문공원과 맞닿은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은 일자산자연공원의 지형과 숲을 살려 조성한 자연친화형 캠핑장이다. 약 2만 3,000㎡ 부지에 캠핑면 67면과 주차장 68면을 갖추고 있다.
캠핑면은 이용자의 장비와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개인 텐트를 설치하고 차량을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과 나무 바닥(덱) 사이트가 제공되는 가족캠핑장, 텐트가 미리 설치된 가족캠핑장으로 구성된다. 캠핑 장비가 없는 입문자부터 장비를 갖춘 숙련자까지 각자의 방식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약 4만 명 이상이 캠핑장을 이용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캠핑면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구는 이용객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캠핑장 내 노후 산책로를 정비하고,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접촉형 수경시설을 설치해 지난 6월 준공했다. 올해 수경시설은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했으며, 추후 운영 기간 및 시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허브천문공원과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은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강동구의 대표 공간”이라며, “어린이와 가족, 보행 약자 등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일자산이 지닌 자연의 매력을 더욱 살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