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일전통시장·고분다리전통시장·둔촌역전통시장에 설치 완료 - 온열질환 예방과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으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기대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을 보호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명일·고분다리·둔촌역전통시장 3곳에 증발냉방장치(쿨링 포그)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2026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여름철 폭염 대응 재난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는 올여름 지속되는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줄이고, 상인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증발냉방장치(쿨링 포그)는 초미세 물 입자를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친환경 냉방시설이다. 체감온도를 약 3~4˚C 낮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주며, 물 입자가 공기 중에 빠르게 증발해 바닥이 젖는 불편도 최소화한다.
또한, 기온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장치가 자동으로 가동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시설 설치로 전통시장 방문객과 상인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여름철에도 주민들이 시장에 머물며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증발냉방장치(쿨링 포그)의 가동 상태와 시설의 안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설 개선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