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천주교고덕동성당에서 개최…총 300여 명의 어르신 참여 - 트로트와 아코디언 공연과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 가져…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 기대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고덕2동은 지난 28일, 천주교고덕동성당에서 어르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어르신들은 주민 공연팀의 트로트와 아코디언 연주에 맞춰 손뼉을 치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냈고, 행사장 안에는 얼굴마다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특히, 무대 위에 펼쳐진 대형 캔버스에 ‘어르신의 삶이 곧 우리의 역사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지자 행사장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황재필 직능단체협의회 회장은 “단체와 주민센터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잔치인 만큼 감동이 컸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자리”라며 축사를 전했고, 뒤이어 강동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배식 봉사에 나서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하루 동안의 잔치였지만, 이번 경로잔치는 어르신 모두에게 오랜 기억으로 남을 따뜻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