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 사 명: 제9기 강동구 아동구정참여단 발대식

 ▪ 일    시: 2024. 4. 13.(토) 10:00

 ▪ 장    소: 강동구청 5층 대강당

  오늘 제9기 강동구 아동구정참여단 신입 단원 여러분 열의 때문에 이곳이 후덥지근합니다. 아동구정참여단 8기 활동도 굉장히 활발했는데, 구청장으로서 아동구정참여단에서 제안한 사업들이 우리 구 사업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나 어린이공원의 안전점검은 주 수요자인 초등학교 구정참여단 위원들이 직접 현장에 가서 본인들이 이용해 보고 꼼꼼하게 살펴보며 사진을 찍고, 피피티로 만들어 열의를 갖고 사업 제안을 했습니다. 그 덕분에 알찬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9기 위원님들도 그런 활동을 해주시리라 기대를 하겠습니다. 

  초등학생이 제일 많은데 아마 중, 고등학생은 학업 부담 때문에 참여율이 초등학생보다는 좀 낮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힘들고 귀한 시간을 내주신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위원님들께 특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부모님들 아마 초등학교 위원님들의 부모님이실 것 같은데요, 어떤 동기로 참여를 하게 되었는지는 제각각 다르지만 아마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공적인 일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신 마음이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강동구 아동구정참여단의 활동이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기대하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강동구청장으로서 또 아동청소년과 부서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다는 약속도 같이 드리겠습니다. 

  특히 작년 5월에 E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아동구정참여단 쌍둥이 단원이 출연해 초저출생 시대에 대한 의견을 똑 부러지게 잘 말해주었습니다. 우리 9기 아동구정참여단도 다양한 활동들이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똘망똘망한 눈빛들을 보니까, 아이가 무엇을 하고 싶다는, 뭔가 확실한 것을 갖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가 제일 행복한 것 같습니다. 뚜렷한 목표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게 참 복인 것 같은데, 뒤에 함께해 주신 부모님들이 그런 복을 갖고 계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 이 발대식으로 큰 추억을 쌓았길 바라고요, 위원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