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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이수희입니다. 구청장의 말과 글 연설문

이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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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팀 뉴미디어팀 작성부서 홍보과
작성자 양은정 전화번호 02-3425-5442
제목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면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고귀한 일을...


 ▪ 행 사 명: 강동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노인인권교육

 ▪ 일    시: 2023. 7. 27.(목) 14:00

 ▪ 장    소: 강동구청 5층 대강당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강동구청장 이수희입니다.

  쉽지 않은 일을 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교육이 법정 교육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미 잘하고 계시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각성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저는 70년생인데요, 저에게는 재수생인 스무살 된 딸이 한 명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제 노후를 어떻게 케어하겠어요. 저는 건강하게 잘 살다가 노인복지시설에서 말년을 보내게 되지 않을까, 그게 우리 세대에 일반적인 모습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쩌면 5년, 10년 안에, 우리 어르신들의 보편적인 생활 토대를 여러분들이 닦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사회복지, 특히 노인복지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 보면, 그분들이 만들어 놓은 길이 나중에 표준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너무나 귀한 일을 하고 있으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에 대해 강동구청장으로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교육은 서울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고진선 관장님께서 진행해주실 텐데요, 현실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사례 중심으로 유익하면서도 따분하지 않은 그런 강의를 해주실 거라고 기대합니다.


  여러분들 한 분 한 분께 인사를 드리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여러분들 얼굴을 제 눈에 조금이라도 더 담을 수 있어서 다행이고 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여러 가정을 책임져 주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말년을 외롭지 않게,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면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고귀한 일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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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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