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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부서 홍보과 작성자 정*빈
작성일 2018-01-18 조회수 622
제목 너와 나의 연결고리, 리본(Reborn)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샐티

 

무술년은 '황금개띠해'입니다!

 

개는 인간의 오랜 친구이자,

충직과 의리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오랜 세월 인간과 함께 반려해온 동물인 만큼

지금까지도 반려동물로 가장 친숙한 동물인데요.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지만,

한편에서는 매일같이 200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추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유기동물 재분양과 반환율이 고작 50% 채 되지 않으며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중 43% 이상은

임시보호소에서 쓸쓸하게 죽음을 맞는다고 하는데요.

 

주인을 잃어버리거나 버려진 친구들은 거리를 떠돌다 보호소로 들어가고

15일 이내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를 당하게 됩니다.

 

동물보호소가 접근성이 낮은 도심 외곽에 위치하다보니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는 이 문제를 지역사회 차원에서 해결해보고자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카페형 유기견 입양센터 '리본(Reborn)'을 개소했습니다!

 

리본센터

 

외관상으로는 아기자기한 애견카페처럼 보이지만,

리본센터는 관내에서 유기·유실된 유기견을 일정기간 보호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기존 동물보호소와는 달리

카페처럼 편안한 공간에서 커피를 즐기며

유기견과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인데요.

 

개소 후 리본센터에는 박스 안에 버려진 채 발견된 샐티 삼남매,

학대를 당하다 구조된 진돗개, 이사 가면서 버려진 믹스견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23마리의 유기견이 입소해 보호를 받았습니다.

 

댕댕이들

 

센터에 처음 방문한 주민들은

놀이터에서 뛰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같이 “유기견 맞아?”라며 신기해합니다.

 

푸들

 

헤헤

 

말끔하게 단장하고 해맑게 뛰노는 아이들에게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 떠올리는 유기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느낄 수 없기 때문인데요.

 

리본센터는 민간기업, 자원봉사자 등 좋은 뜻을 가진 분들과 함께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댕댕이

 

아이들이 먹는 사료와 우유부터

병원치료, 미용, 실내공기 청정까지 많은 곳에서 보내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게 했습니다.

 

 댕댕

 

사람에게 상처를 받은 아이들은

또 다른 이의 돌봄을 받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센터에는 부모의 손을 잡은 어린아이부터

신혼부부, 대가족 등 남녀노소가 찾아옵니다.

 

평일 평균 3~4건, 주말 평균 10건 이상의 입양상담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입양은 강동구민 뿐만 아니라 2인 가구 이상의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센터 담당자와 상담 후 20일 이상의 숙려기간 동안

의사가 변치 않을 경우에만 입양할 수 있습니다.

 

숙려기간을 정한 이유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충분한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입양을 방지함으로써

단순히 분양률을 높이기보단

단 한 마리라도 제대로 된 가족을 만나

파양이나 재유기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리본센터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분양이 확정된 유기견은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입양식을 통해

새 가족의 품으로 가게 됩니다.

 

지난 13일에는 리본센터가 개소한 후

첫 유기견 분양식이 열렸었는데요.

 

이날은 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23마리의 유기동물 중

믹스견(4개월), 샐티(3개월), 푸들(2~3년) 등 6마리의 유기견이 분양됐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 리본(Reborn)처럼 인연의 끈을 묶은 가족과 아이들.

 

댕댕이, 갈리, 두리… 벌써 아이들에겐 애정이 담긴 새 이름도 붙여졌습니다.

새 이름은 가족과 아이들을 묶어줄 또 다른 리본이 되겠지요.

 

분양식이 끝나면 입양자와 반려견은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

5주간 진행되는 교육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리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리본(Reborn)센터'는

1층에는 20~25마리의 유기견이 머무는 공간과 반려견 놀이터, 커피숍이

2층에는 입양 상담공간이 마련돼있습니다.

 

 센터

 

3층에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 '강동서당개'와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위한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센터 이름인 리본(Reborn)은

'입양'을 통해 유기동물이 새롭게 태어날 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과 주인을 다시 묶어준다는 뜻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 월요일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답니다.

 

 리본센터는 유기견에 대한 정서적, 물리적 접근성을 높여

기존 동물보호소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고

유기견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사람과 동물 모두 다시 태어나는 곳, 리본(Reborn)

그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쿄

 

위치 : 강동구 양재대로81길 73 (성내동)

사진 출처: 강동 리본(Reborn) 센터, 반스 스튜디오, 알로하스냅스, 강동구청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담아주신 작가님들과

리본센터 운영에 도움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문 의 : 강동구청 일자리경제과 ☎02)3425-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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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2-3425-5430

수정일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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