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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부서 홍보과 작성자 김*선
작성일 2015-05-28 조회수 335
제목 우리 동네 작은 미술관 놀러 오세요

  내가 사는 집의 옆집이 오래 비워지는 것을 반기는 사람은 없죠.

주택가에 빈집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동네 분위기가 어두워지고, 범죄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내가 사는 집의 옆집에 미술 전시관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조용하고 평화로운 골목길을 둘러싼 주택 사이로 자리 잡은 미술 전시관.

누구라도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동네라는 생각이 들 것 같지 않으세요?

 

  그래서 강동구가 이번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바로 강풀만화거리 내 커뮤니티 부지(강동구 천호대로 168가길 65-29)에서 신진작가들을 지원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인데요.

강풀만화거리 내 커뮤니티 부지는 강동구가 ‘예술창작소 겸 주민 커뮤니티 센터’를 신축하기 위해

매입한 부지로 강풀만화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부지에는 주민들의 삶이 배어 있는 40년 역사의 다세대 주택이 서 있는데요

40년의 역사가 흐른 흔치 않은 집 구조는 지난 한 시대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듯 하고 사람들이 살던

생활 흔적들도 상흔이나 훈장처럼 남아있는 빈집입니다.

구는 이러한 흔적들을 그대로 살려 철거 전까지, 가옥 자체를 예술작품 전시장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시 프로그램은 강동구청과 젊은 미술인들의 모임인 핑퐁아트가 함께 기획하고, 강동구 청년 아지트

‘강동팟’의 협조로 진행되는데요.

오는 6월 20일(토)까지는 백영훈 작가의 개인전 <기억으로의 침잠>이 열립니다.

 

  살던 곳이 재개발구역으로 확정된 지역의 거주민들과 그 곳을 터전으로 삼던 사람들이 모두 떠난

곳에서 백 작가가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던 주변 풍경들 그리고 작가의 일상을 표현한 회화 작품들이

전시가 됩니다.

 

전시전시2

 

  전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백영훈 작가 전시회와 함께 명함과 기억소품 등을

제작해 보는 아트워크숍과 금요 영화관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트워크숍: 6월 6일(토) 낮12시~저녁 6시 / 금요영화 상영: 6월 5일, 12일, 19일 저녁 6시 30분)

 

  이번 전시 프로그램은 예술가와 공공기관, 지역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이루어진 문화예술행사

라는 점에서 또한 특별한데요

예술가는 예술가대로, 기관은 기관대로 각자가 다 자신의 할 일이 있지만, 공통의 관심과 목적을 위해

서로 협력하여 무엇인가를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한 달 후면 철거될 건물이지만, 그 동안이라도 예술을 매개로 하여 동네 분위기를 전환하고 지역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된다는 것,  꽤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요?

이번 전시 프로그램의 오프닝 행사는 오는 5월 30일(토),  저녁 6시 전시장(강동구 천호대로

168가길 65-29)에서 개최됩니다.

작가와의 대화, 행운권 추첨 등 특별한 이벤트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이번 주말 구경 한 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로 빈 공간이 정겹고 따뜻한 웃음소리로 채워지길 기대해 봅니다~

 

○  문  의 : 강동구청 도시디자인과 디자인기획팀(☎02-3425-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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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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