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 거닐다보면 CCTV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이 CCTV는 어디에서 관리하고 있는 걸까..궁금하게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시죠?

 우리 구에는 방범용 275대, 공원관리 68대, 스쿨존 110대, 불법주정차 단속 및 그린파킹 189대

등 구에서 설치한 총747대의 CCTV가 있습니다.

  이 747대의 CCTV는 명일동 별관(양재대로 138길 41) 3층에 위치한 “강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통합 관리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1월 개소 이후 1년 동안 범죄와 각종 사건·사고 등을 해결하면서 주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409㎡(124평)의 규모로 47인치 LED 18면으로 구성된 대형 멀티비전과

관제용 컴퓨터 19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관제요원 19명이 교대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중

이랍니다.

  GIS 솔루션을 도입해 CCTV 위치정보에 지리정보를 연동함으로써 범죄발생 시 주변의 CCTV를 통해

범인의 도주로를 입체적으로 파악, 실시간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긴급상황 발

생 시 강동경찰서 112 상황실에서 영상을 볼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이런 빈틈없는 방범체계 구축으로 지난 1년간 폭력, 청소년 선도 등 129건의 사건사고를 예방

했고, 경찰과의 유기적 공조로 각종 수배범 검거 14건, 범죄수사용 영상정보 2,612건을 경찰에

제공하여 그중 54.8%에 달하는 1,432건의 사건해결을 도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7월에는 모니터링을 통해 사기수배자 차량을 발견해 수배자를 검거했고, 공원 의자에

앉아 부탄가스를 흡입하는 남성을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하기도 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5월에는 천호큰골목공원에서 청소년들이 후배에게 얼차려 시키는 현장을 포착해

지구대를 출동시켜 계도 및 해산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강동구는 앞으로 방범용 CCTV의 33%에 대한 화질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범죄 취약지역 36개소에는

방범용 CCTV 41대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강동구를 지키는 매의 눈, 강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

앞으로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며 사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문 의 : 강동구청 전자정보과 CCTV 관제팀(☎02-3425-5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