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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이수희입니다. 구청장의 말과 글 연설문

이수희입니다.

이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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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http://www.gangdong.go.kr/web/mayor/bbs/talk/58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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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팀 뉴미디어팀 작성부서 홍보과
작성자 양은정 전화번호 02-3425-5442
제목 강동구의회 제299회 임시회 구정연설

 ▪ 행 사 명: 강동구의회 제299회 임시회 구정연설
 ▪ 일    시: 2023. 1. 31.(화) 11:00
 ▪ 행사장소: 강동구의회 6층 본회의장


사랑하는 46만 강동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조동탁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처음 열리는 제299회 임시회에서
2023년 구정의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돌아보면 지난해 강동구청과 구 의회는
변화를 원하시는 구민의 여망에 부응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뛰었습니다.


저는 취임 직후와 올 1월 두 차례에 걸친
18개 주민과의 동 이야기를 통해
주민 여러분께 구 재정현황과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하고,
강동의 발전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취임 직후 강동구의 현황과 주요 사업의 진척 상황에 따른
주민들과 구체적으로 공유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PPT 자료와 함께 예산과 사업에 관해
소상히 설명해 드리는 시간으로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름도 동이야기로 붙였습니다.


긴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이나 정책의 경우
현재 얼마나 어떻게 진행되는지 안내받지 못하면
구청과 주민 사이에 오해가 생기며,
이는 결국 구정과 공무원에 대한 불신을 가져옵니다.


그래서 정보는 대외비가 아닌 이상은
구체적일수록 더 좋고 그 정보들은 쉬운 말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과 시간에는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2개 동은 저녁 7시 대에 열었고,
세 차례 줌 화상으로
더 많은 주민들을 뵐 수 있게 했습니다.


구 예산과 사업에 관한 설명을 처음 들어봤다,
강동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구민들의 평가를 듣고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이번에 받은 민원들을
어떻게 얼마나 해결되었는지 설명드리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진척 정도,
그리고 2024년 새해 사업에 관하여
설명해 드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집행기관인 우리 강동구청은
선심성, 소모성 사업은 줄이고,


이렇게 절감한 예산은 더 많은 주민에게
더 큰 혜택이 주어지는 사업에 편성하였으며,
미래를 위한 청사 기금으로 적립하였습니다.


교통과 주택 문제 등 가장 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였습니다. 


GTX-D 노선의 강동구 유치와 지하철 5호선 직결화,
고덕강일지구 12블록 민영단지 관철을 위해
국토부 장관을 지속적으로 만났습니다.


고덕비즈밸리의 개발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SH 공사를 찾아가 우리 구의 입장을 강력히 전달하였으며
지하철 배차 간격 문제,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에 대해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올해 우리나라 경제 상황은 많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물가로 인한 어려움은
강동구정에도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여러 난관 속에서
주민 숙원 사업과 긴급한 구정 과제를
함께 풀어낸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해 8월, 4기 암사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의
전면 포기라는 성과를 이끌어 내었고,
서울시, 주민 여러분과 합심해
6개월간 멈춰있던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았습니다.


업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얼마 전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강동구가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구정에 적극 협조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46만 강동구민과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년은
강동구의‘신뢰 회복’과‘브랜드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먼저,‘강동 그랜드 디자인’으로 미래의 도시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계획하겠습니다.


강동구는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변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현재 3만 6천여 세대에서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이 되면
강동구는 인구 50만의 거대 자치구가 됩니다.


그간 외면적 개발에만 치중했던 도시 정비사업에서 벗어나
인구 50만을 품은 대도시로서
체계적인 도시계획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주민 여러분이 바라는 강동의 변화를 담아
10년, 20년 뒤 강동의 청사진을 그려 내겠습니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인구 증가에 걸맞은 성장과 발전, 교통과 생활 인프라,
원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 발전 등을
아우르는 도시계획의 마스터플랜이 될 것입니다.


고덕비즈밸리의 입주와 강동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을
시작으로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지, 강동이 되겠습니다.


고덕비즈밸리는 강동의 경제 지도를
매일 새롭게 바꿔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2개 기업 입주에 이어
올해 12개 기업과 지식산업센터의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교통 인프라 등 기반 시설 구축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특히, 잔여부지에 컨벤션 시설을 갖춘 호텔을 유치하고,
우리 구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백방으로 뛰겠습니다.
첨단 지식 기반의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강동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지역의 개발 격차를 해소를 위해
천호·성내 일대 원도심 개발에 힘을 싣고,
강동의 동맥과도 같은 천호대로변과 양재대로변의
스카이라인을 디자인하겠습니다.


얼마 전, 고덕대교 건설 현장에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를 만나 시설물의 안전 점검은 물론,
「고덕대교」명칭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다음 달 국토부 등 관련 기관에
명칭 제정 서명에 참여한 주민 7만 2천 명의 뜻을 전달하고,
한국도로공사 의견 수렴 절차에 세밀한 전략으로 대응해
「고덕대교」명칭 관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교통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우리 구는 최근 교통대책전담반 TF팀을 신설하였으며,
사업 추진에 전문성과 신속성을 더하기 위해
교통전문인력을 보강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교통망 구축 사업을 상시 점검하고
주민 여러분 의견에 귀 기울이며, 우리 구 최대 숙원 과제인
교통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국토부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지속 유지하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 용역」과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GTX-D 노선의
강동구 경유 안을 반영해 내겠습니다.


연 초 계획이 승인 고시된「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합니다.


계획된 준공 시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9호선 4단계 추가 연장구간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8호선 연장은 올해 하반기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5호선 직결화의 사전 타당성 재검토를 위한
용역비 2억 원이 시비로 편성되었습니다.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등 논리를 보완해
기획재정부「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국토부,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겠습니다.


고덕강일지구 인구 증가와
고덕비즈밸리 대규모 입주에 발맞춰
지하철 배차 문제 해결과 버스 노선 조정 및 증차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구 변화에 대비한 복지 정책으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작년 12월 말 기준
우리 구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6.9%입니다.


2년 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기는 초고령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이에 대비한 복지 정책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다음 달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단기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치매가족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올해 하반기에 기존의 종합사회복지관과
접근성이 떨어졌던 강일동에「스마트복지센터」를 개소해 
강동구 전역에서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올해 3,611명의 어르신분들께 어린이 키움 돌봄단,
지하철 승강기 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참여자의 역량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힘써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구립경로당 신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경로당 중식 도움 인력에 대한 지원도 늘렸습니다.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맞춤 돌봄 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의 그늘을 걷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동구 1인 가구의 비율은 전체의 37.3%로
세 가구 중 한 가구가 1인 가구에 속합니다.


혼자 사는 분들께 안전 문제가 매우 중요한 만큼,
사물인터넷 기능이 겸비된 응급벨을 지원해
위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1인 가구 지원센터를 내실화하여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고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습니다.
2019년 이후 우리나라는 인구감소 시대에 진입하였고,
2022년 기준으로 도시 중 절반 정도인 49.6%가
소멸 위험 지역이라고 합니다.


강동구가 달성한 서울시 자치구 중 합계 출산율 1위라는
지표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입니다.


젊은 엄마, 아빠들이 마음 놓고 육아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어린이집 교사 1명당 돌봄 아동수를 조정하는
사업을 시범 추진해 보육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올해부터 23개월 이하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연령 별로 매월 최대 70만 원을 지원하는「부모급여」와
6개월 이상 육아휴직 시 60만 원을 지급하는
「엄마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신설하였습니다.


아울러, 영유아 단기 돌봄센터 확대,
서울형 키즈카페 5개소 전환·확충,
초등학교 돌봄교실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겠습니다.
지난해 관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의 수는 1,384명이었으며,
아동학대 신고 접수 건수도 240여 건에 이릅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한 정책도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월별 지원액을 늘렸습니다.


올해 문을 여는「구립 청소년 문화의 집」과
「학대피해아동 쉼터」를 착실히 준비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는
2024년 넓은 시설로 이전을 계획하겠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정책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전문 치료실과 편의시설을 갖춘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4년 개관 일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문을 연 지체 장애인쉼터를 비롯한
3개의 장애 유형별 쉼터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뛰어난 생태 환경을
강동구의 훌륭한 자원으로 만들겠습니다.
 

고덕·암사생태공원의 한강변에 
스카이워크와 전망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 타당성 평가 용역비 1억 원을 시비로 확보하였습니다.


한강변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활용한 친환경적 개발을 추진해
천혜의 환경에 새로운 가치를 입혀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올해까지 전체 면적 중 85%의 부지에 대해
보상 완료를 계획한「암사역사공원」은
공원 조성 시기를 지키기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암사 초록길 조성 사업」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해 서울시 대표 명소로서
위상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자산 도시농업공원은 숲 놀이터와 학습장을 갖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해 살기 좋은 강동을 만들겠습니다.


중대형 도서관 2개소를 2년 내 개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내 가칭「강동중앙도서관」은
강동구를 대표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추진 상황을 세밀히 챙기고,
지난 9월 착공한 명일 근린공원 내「강동숲속도서관」도
2024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천호 재정비촉진지구 내 수영장 조성과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도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동구민회관은 체육·문화복합시설로 재탄생을 준비하고자
부지 매입과 함께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업무를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강동구는 공공청사 등 월세로
年 58억 원을 지출하였습니다.
기부채납 받는 공간에 공공시설들을 이전하고,
노후화된 동 청사는 재건축·재개발과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재정 절감형 복합 청사로 건립하여 예산을 아끼겠습니다.


안전과 생명은 모든 행정의 기본으로 삼겠습니다.


지난해 모의훈련을 통해서
구청장인 저부터 이해되지 않는 매뉴얼들을
과감히 손질했습니다.


각종 재난 상황별로 매뉴얼을 구체화하였고,
이러한 노력은 서울시 자치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재난 훈련을 확대하고
신속한 상황 보고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시 컨트롤 타워에 혼란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올해 초 주민의 생활안전망 강화를 위해
생활안전팀을 신설하고 안전 분야 인력을 증원한 만큼,
자연재해는 물론 사회적 재난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펴
아이들의 통학로를 보행 친화공간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아울러, 취약 지역 CCTV를 확충하고
안심 귀갓길 디자인을 확산해 범죄 예방에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조동탁 의장님과 의원님!
그리고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민선 8기 2년 차인 올해는 인구 50만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역점 사업들을 더욱 힘차게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저와 1,600여 명의 공직자들은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다하는 행정으로 뚝심 있게 나아가겠습니다.


여전히 많은 어려움과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를 믿고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동구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구청과 구 의회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구정 발전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의원님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의원님들과 강동구민 여러분 모두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성취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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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홍보과 뉴미디어팀

문의 : 02-3425-5440

수정일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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