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 사 명: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 준공식
 ▪ 일    시: 2022. 9. 6.(화) 19:00
 ▪ 행사장소: 파크프라자 주차장 입구(양재대로89길 16)

  안녕하십니까. 민선8기 강동구청장 이수희입니다.

  제가 구청장이 되기 전에 이곳 양재대로를 지나면서 ‘스포츠 거리’라고 되어있는 간판을 보았는데요, ‘스포츠 거리가 뭘까, 스포츠 용품을 파는 곳이 있나?’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구청장 취임 후 알아보니, 이 주변에 올림픽공원과 한국체육대학교가 있어서, 주민들뿐 아니라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 유명 스포츠선수들도 이곳을 많이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메달리스트가 다녀간 식당, 맛있다고 소문난 식당들이 있어서, ‘스포츠 거리’에 ‘맛’을 더해, 이곳이 먹자골목이라는 것을 더 잘 드러낼 수 있게 ‘스포츠 맛의 거리’라는 이름을 붙여봤습니다.

  김춘수 선생님의 ‘꽃’이라는 시에 나오는 구절처럼, ‘스포츠 맛의 거리’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더니, 왠지 좀 특별한 느낌이 듭니다. 여기 함께하고 계신 주민들과 내빈들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지금은 ‘맛의 거리’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이곳을 더 활성화시킬 수 있게 스포츠 용품을 판매한다든지, 차 없는 시간대를 만들어서 행사를 진행한다든지 해서, 이곳이 강동구의 핫 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키워가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위해 애써주신 강동구청 공무원들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양궁의 김진호 선수, 체조의 양학선 선수, 펜싱의 서지연 선수, 근대5종의 전웅태 선수까지, 너무나 귀한 분들도 함께해주셨는데요, 스포츠 영웅들께 다시 한 번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한국체육대학교 총장님, 학생분들, 사장님들, 그리고 여기에 함께하고 계신 많은 주민 여러분,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에 대한 입소문을 좀 많이 내주십시오.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가 오늘 행사를 계기로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주민들과 강동구청이 서로서로 협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