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젤과 그레텔, 방귀 뀌는 며느리 등 동화를 주제로 한 ‘꿈꾸는 놀이터’ 개장
- 장난감·도서·만들기 꾸러미까지, ‘장난감 그린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
- 인기 코딩교육 ‘코딩씨앗학교’ 6월부터 3곳 추가 운영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꿈꾸는 놀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나눔 행사 등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아이맘 강동 7개소의 실내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꿈꾸는 놀이터’를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헨젤과 그레텔’, ‘한 입만’, ‘방귀 뀌는 며느리’, ‘파닥파닥 해바라기’ 등 동화를 주제로 꾸며져 어린이들에게 동심의 세계로 떠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동화 속 인물을 만날 수 있는 체험과 사진 촬영 구간(포토존)이 마련된다. 특히,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각 지점의 동화 주제와 연계한 만들기 꾸러미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5월 2일부터 약 일주일간 지점별 일정에 따라 운영되하며, 이용료는 영유아 기준 2천 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우리동네키움포털 또는 아이맘 강동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5월 3일에는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나눔장터 ‘폭싹 나누겠수다! 장난감 그린마켓’이 열린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려주던 장난감 중 수리센터에서 고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품과, 상태가 양호한 도서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지난해 장난감 도서관 각 지점에서 만들기 활동에 사용된 ‘조물조물 꾸러미’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같은 날 열리는 ‘강동 어린이 대축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에 각 회차당 30분씩 진행된다. 판매 품목은 미끄럼틀, 육아용품, 자동차, 역할 및 조작 놀이 장난감 등 약 700점에 달하는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어린이와 가족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유아 코딩교육 프로그램이 운영요원과 함께하는 ‘코딩씨앗학교’로 한층 향상되어 돌아온다. 5월에는 기존 암사1동점과 고덕2동점에서 ‘메이크유코딩로봇’ 수업이 진행되고, 6월부터는 성내1동점, 상일2동점, 상일2동 2호점 등 3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확대된 지점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한 큐브로이드 코딩 로봇, 카드를 이용해 길을 찾는 조몰락 코딩 로봇, 놀이를 통해 배우는 유아로 로봇 등 새로운 로봇을 선보인다. 해당 수업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실내 놀이터 3회차 운영 시간대인 오후 4시~6시에 진행된다. 36개월 이상 7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 중 희망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실내 놀이터 이용료(2천 원)에 포함된다.
임성혁 보육지원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건강하고 풍성한 놀이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