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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국가유산

  • 우리가 만드는, 우리가 즐기는,
    함께 어우러지는 강동구
  • 강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해보세요!

강동예찬시비

  • 일찍이 6,000년전에 선사시대의 조상들이 살았으며 삼국시대에 국가의 요충지로 중요시되었던 광나루는, 조선시대에 한강의 5대 나루터의 하나로 번성하였으며 한양에서 한양뱃길을 건너 구천면길을 지나는 왕의 능 참배길로도 이용되었다. 이처럼 광나루는 역사적 의미가 클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시민, 묵객등이 즐겨 찾던 곳으로서 우리구에서는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선초기의 서거정 선생이 지은 해질 무렵의 한강변과 강동지역의 아름다운 전원풍경을 노래한 시를 옛 광나루였던 광진교 입구에 한강의 쌍돛배의 모습으로 강동예찬시비를 건립하였다. 강동예찬시비는 한강을 조망하는 훌륭한 쉼터이며, 또한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역주민들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간직할 수 있는 한강변의 문화명소이다.

[廣津村墅晚眺(광진촌서만조)]

徐居正 先生 詩

  • 乾坤納二一江湖(건곤납이일강호)
  • 千里渾成水墨圖(천리혼성수묵도)
  • 白鳥去邊水明滅(백조거변수명멸)
  • 青天盡處山有無(청천진처산유무)
  • 古垣松菊餘三經(고원송국여삼경)
  • 夢裏桑麻老一區(몽리상마노일구)
  • 步履看看將落日(보이간간장낙일)
  • 雨餘花氣潤如水(우여화기윤여수)
  • 천지간의 종은 풍경 강호상에 들어오매
  • 천리나 넓은 안개가 수묵화를 펼쳐 놓았구나
  • 갈매기 날아가는데 수면이 밝았다. 어두웠다.
  • 푸른 하늘 저 끝엔 산이 보이다 말다 하네.
  • 고원의 소나무 국화는 옛날 선비 서성대던 길이요
  • 몽리의 뽕나무 삼밭은 오랜 옛날의 한 마을이라네.
  • 한걸음 두걸음 보고 또 보노라니 벌써 해 서산에 지려는데
  • 비 지난 뒤 꽃기운이 젖처럼 윤기 흐르누나

시비건립 즈음하여

  • 서울 600년 정도일을 기념하고 천호2동 청사건립일을 기념하면서 조선초기 대문장가인 서거정(호 사가정)선생이 강동의 아름다운 전원풍경을 노래한 시를 이곳 광진교(예 광나루터)입구에 한강 돛단배를 상징한 시비를 만들어 세우니 우리 구민 모두가 긍지를 가지고 아끼는 한강변의 문화명소로서 길이 보전되기를...
  • 제작년도 : 1994.11.29
  • 제  작 : 강동구청장 반충남
  • 글 쓴 이 : 남송 김영묵
  • 작  품 : 예전익스테리아

찾아오시는 길

찾아오시는 길
지하철 5호선 천호역 2번출구 하차 600m
버스 340, 3411 (현대백화점 앞 하차 550m)
OPEN 공공누리강동구청이 창작한 강동예찬시비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변경금지+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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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부서 : 문화예술과 문화관광팀 TEL : 02-3425-5250 수정일 : 2024-02-19